Q. 경상북도의회 부의장에 당선되신것을 축하드립니다.앞으로 부의장으로 어떤 역할을 하실지요?
A.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제가 제12대 후반기 경상북도의회 부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저는 이번 제12대 후반기 경상북도의회가 보다 강력한 도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쏟겠습니다. 도민을 대표하는 중책을 맡은 만큼, 도민의 근심과 기대를적극적으로 대변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경북 전체의 균형있는 발전, 미래세대가 행복한 일상을 누릴수 있도록동료 의원님과 함께 모범적인 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밝은 데를 찾지 않고 어두운 곳을 찾겠습니다. 도민들 생활 구석구석불편함이 없도록, 처음 도의원이 되었을 때 결심했던 마음가짐과 각오로일 잘하는 부의장, 도민을 위한 부의장이 되겠습니다.
Q. 경주가 APEC 유치를 하게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써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은데. 어떠신지요?
A. 2003년 이래로 20년 이상 정치활동을 하면서 의미 있는 일이 많이 있었지만 저에게 이번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는 정말 특별합니다.
기초자치단체인 우리 경주가 인천, 부산, 제주 등 쟁쟁한 광역자치단체와 유치 경쟁을 펼치면서 가능성이 없다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경주 시민을 비롯하여 260만 도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정말 사력을 다한 결과 기적을 만들어 냈습니다. 저는 정말 경상북도 도민중 한명으로써 경상북도가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경상북도는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전담 TF팀을 구성하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적 수준의 숙박시설과 기반시설을 보완하고 추가적으로 조성하여 조금의 부족함도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저희 경상북도의회에서도 APEC정상회의 준비에 있어서 민․관을 비롯한 주체들이 불필요한 갈등을 겪지 않고각자의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갈등을 중재하는 역할을 도맡아 하는 등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가 역사상 최고로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Q. 경북이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했다.앞으로 저출생 해결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많으실 것 같은데? 경상북도의회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A. 2023년 합계출산율은 전국 평균 0.72명으로 1970년 출생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경상북도 합계출산율도 2015년 1.46명 이후 2023년 0.86명으로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인구학자인 데이비드 콜먼 교수는 유엔 인구포럼에서 대한민국의 심각한 저출산 현상을 언급하며,이대로라면 대한민국은 인구소멸국가 1호가 될 것이라는 충격적인 발표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 경상북도는 올해 2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저출생극복본부를 신설했습니다. 이에, 경상북도의회에서는 우선적으로 경상북도가 직면한 저출생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저출생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습니다.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근거에 입각한 효과성이 검증된 지역 돌봄 기반 서비스 중심의 지역 특화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경상북도와 최대한 협력하고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지방소멸에 대응하여 각종 규제 완화와 인센티브 제공 등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정책이 도민에게 체감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Q. 도민에게 있어서 의회는 선뜻 다가가기 어려울 수 있지 않겠습니까? 어떻게 하면 도민들이 의회에 쉽게 다가올 수 있을까요?
A. 도민에게 있어 의회는 뭔가 좀 어렵고,선뜻 다가가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도민들이 쉽게 다가올 수 있는 의회가되기위해서는 의회가 먼저 도민에게 다가가야 합니다.
도민의 목소리를 듣을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만들고, 민생현장을 직접 찾아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도민과 함께 울고 웃으며 마음을 나눌 때 비로소 도민에게 열린 의회가 될 수 있습니다. 경상북도의회는 23년 17개 광역의회 중, 유일하게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는 등, 도민의 신뢰를 받기위해 직원과 의원 모두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도민이 의회를 믿고 의지 할 수 있도록투명하고 공정한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Q. 3선 도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의정활동(상임위 활동 포함)을 펼칠 계획인가?
A. 지금 경상북도에는 중요한 현안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저출생 고령화에 따른 지방소멸 대응부터, APEC의 성공 개최, 신공항 건설,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비롯하여 풀어야 할 다양한 과제들이 있습니다. 지난 10년간의 도정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러한 현안 과제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지원 방안을 찾아가겠습니다.
혼자가면 길이 되고 함께 하면 역사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앞으로 경북 도정의 발전을 위해 현한 과제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수 있도록 부의장으로서 260만 도민과 60명 의원들의 중지를 모으는데 힘쓰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경북도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 부탁드립니다.
A.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저출생 고령화 시대에 인구감소와 경기 침체, 각종 재해 등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인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도민 여러분께서는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권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경상북도의회는 도민께서 보내주시는 기대와 신뢰에 부응하여 항상 도민 여러분의 가까이에서 버팀목이 되어 드릴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제 신조는 "일하다 죽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 입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가장 먼저 찾아, 믿고 기댈 수 있도록 언제나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며 보다 나은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늘, 도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작권자 ⓒ KTN 월간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인터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