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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허위사실 유포 법적 대응…구미 보수 분열 안 된다”

- 임명배 예비후보 비판에 선관위 고발·경찰 고소 예고
- “단수추천은 공관위 절차적 결정…경북도당 사전 여론조사 공개 촉구”

변준섭 기자 | 기사입력 2026/04/26 [09:43]

김장호, “허위사실 유포 법적 대응…구미 보수 분열 안 된다”

- 임명배 예비후보 비판에 선관위 고발·경찰 고소 예고
- “단수추천은 공관위 절차적 결정…경북도당 사전 여론조사 공개 촉구”

변준섭 기자 | 입력 : 2026/04/26 [09:43]

 

[코리아투데이뉴스] 김장호 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24일 오전 10시 30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경북도당의 구미시장 후보 단수추천 결정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공정하고 축제 분위기 속에서 구미 발전을 위한 비전과 정책 경쟁의 장이 돼야 할 선거가 최근 임명배 예비후보 측의 비방으로 혼탁해지고 있다”며 “구미시민에게 혼란을 야기하고 국민의힘 선거 전체에도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의 단수추천에 대해 “특정 후보의 경쟁력이 뚜렷하거나 상대 후보가 기준에 미달할 때 적용되는 공천 방식”이라며 “이번 구미시장 단수추천 역시 국민의힘 공천 기준에 따른 절차적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번 지방선거 과정에서 구미뿐 아니라 김천, 경산, 울릉, 고령 등에서도 현역 단체장을 단수추천한 바 있다”며 “구미의 경우도 여론조사와 인지도, 조직력, 정치적 기반, 시정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임 예비후보 측이 SNS와 보도자료 등을 통해 ‘밀실 공천’, ‘민주주의 훼손’, ‘당규 위반’ 등을 주장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임 후보 측은 아무런 근거 없이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선거문화를 혼탁하게 하고 있다”며 “공관위 기준과 감점제도, 네이버 블로그 상위 노출, SNS상 사토 관련 의혹,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액 비교 등 여러 사안을 사실과 다르게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까지는 같은 당 소속이고 저 개인에 대한 공격이라 참아왔지만, 이제는 구미시민의 올바른 판단을 방해하고 국민의힘 이미지까지 훼손하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오후 선관위 고발과 경찰서 고소를 시작으로 모든 법적 수단으로 대응하겠다”며 “국민의힘 경북도당에도 윤리위원회 제소 등 강력한 조치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실시한 사전 여론조사 결과 공개도 촉구했다.

 

그는 “이번 구미시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선거가 아니라 보수 재건을 위한 싸움이며, 박정희 정신과 대구·경북 보수의 심장을 지켜내는 선거”라며 “지금은 내부 분열이 아니라 시민의 마음을 헤아리고 민주당과 경쟁해야 할 때”라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끝으로 “임명배 후보는 구미시민과 국민의힘에 즉각 사죄해야 한다”며 “혼탁한 선거문화가 보수의 심장 구미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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